퇴직 후의 생활 836

통도사의 봄 꽃(2023년 3월 10일)

☆통도사의 봄 꽃 : 신평 - 지산리행 1번 마을버스 - 지산리 - 축서암 백매, 목련 - 비로암 백매, 청매 - 극락암 홍매, 삼소굴 앞 화단의 할미꽃, 뜰의 산수유 - 통도사 홍매, 일주문 앞 능수매----- 올해도 꽃은 봄 꽃은 피고 축서암의 백목련 비로암 산정약수 비로암 청매 백매 극락암 삼소굴 산수유 할미꽃 극락암 홍매 극락암 백매 극락암 통도사 홍매 능수매

통도사 자장매(2023년 2월 11일)

어제 약간의 비가 내린 이후라 자장매가 피었을 것이라 기대하며 통도사행, 노포동에서 통도사행 직행버스(12:10)를 타고 신평에서 내려 경복궁 짜장면집에서 짜장면 한 그릇을 먹고 지산리 가는 1번 마을 버스(13:20)를 타고 지산마을에서 내려 축서암 - 축서암사거리(14:00) - 비로암(14:40) - 극락암(15:30) - 통도사(16:30) - 자장매 출사 - 신평(17:25) -노포동 * 遠山에는 殘雪이 희끗 희끗하고 축서암 백매는 아직 몇 개의 꽃만 매달려있고, 비로암의 청매, 백매도 꽃망울만 매달려 있는데 通度寺 자장매는 滿開는 아니라도 많은 꽃을 매달고 있었다. 금년에도 어김없이 金昶漢(김창한) 畵伯이 자장매를 그리고 있고(23년째란다)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나들이 나온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금정산 숲속 둘레길(2023년 2월 8일)

어제 지손회 2차 모임에서 과음한 탓에 숙취로 몸이 개운하지 않아 오전에 누워만 있다가 억지로 일어나서 걷기로 하였다. 오랜만에 금정산 숲속 둘레길로 집에서 출발하여 우정갈비 뒤쪽 산길로 외국어대 운동장을 거쳐 상마마을, 범어사까지 걸었다. 범어사 경내의 홍매는 벌써 만개해 있고 백매는 꽃망울을 터뜨리기 일보직전이었다. 세월 참 빨리도 간다. 범어사 등나무군락지 등나무

이건희 컬렉션 관람 후기 -4

StartFragment 다음 제2전시실에는 삼성문화재단 산하 사립미술관으로 국보급 유물부터 근 현대 주요작가의 명화, 현대미술까지 폭넓은 컬렉션을 자랑하는 국내최대 규모의 리움 미술관섹션을 비롯하여 한솔그룹 창업주인 故이인희 고문이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한솔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사립미술관 뮤지엄 산, 가나아트의 창업주 이호재 회장이 설립한 가나문화재단 컬렉션, 아모레퍼시픽 창업주 故 서성환 선대회장의 컬렉션에서 출발한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컬렉션, 근 현대 미술사 속 주요작가의 주요시기 작품들을 전시한 고려대학교 박물관 컬렉션 등 볼거리가 많은 전시실이었다. 특히 눈에 띄는 작품은 유영국 화백의 , 김환기 화백의, 곽인식의, 뮤지엄 산 섹션의 이대원, 윤준식의 , 박고석, 이대원의 가나문화재단 섹션의 박..

이건희 컬렉션 관람 후기 -2

제2전시실에는 삼성문화재단 산하 사립미술관으로 국보급 유물부터 근 현대 주요작가의 명화, 현대미술까지 폭넓은 컬렉션을 자랑하는 국내최대 규모의 리움 미술관섹션을 비롯하여 한솔그룹 창업주인 故이인희 고문이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한솔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사립미술관 뮤지엄 산, 가나아트의 창업주 이호재 회장이 설립한 가나문화재단 컬렉션, 아모레퍼시픽 창업주 故 서성환 선대회장의 컬렉션에서 출발한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컬렉션, 근 현대 미술사 속 주요작가의 주요시기 작품들을 전시한 고려대학교 박물관 컬렉션 등 볼거리가 많은 전시실이었다. 특히 눈에 띄는 작품은 유영국 화백의 , 김환기 화백의, 곽인식의, 뮤지엄 산 섹션의 이대원, 윤준식의 , 박고석, 이대원의 가나문화재단 섹션의 박수근의 이달주, 정규, 장욱진,..

이건희컬렉션을 보고(2023년 1월 14일)-1

이건희 컬렉션을 보고(2023년 1월 14일) 늦추위와 비바람이 흩뿌리는 구랍 세밑이다. 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건희 컬렉션 한국 근 현대 미술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부산시립미술관을 찾았다. 전시막바지라서 그런지 전시회장은 많은 사람들로 붐볐고, 큐레이터의 설명도 없었으나 매스컴에 소개된 유명작품 앞에는 유독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고 그 외의 작품들은 밀려오는 사람들에게 떠밀려 이동해야하는 바람에 하나하나 시간을 갖고 감상할 기회가 없었다. 하기야 시간이 많이 주어지고, ‘미술은 시각예술이라서 집중해서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미술 감상의 기본이라 하더라도 미술에 문외한인 나에게는 그림 그 자체에 몰두하기보다 작가가 누구인지, 제목은 무엇이며 왜 유명한 그림인지 등의 세속적인 것에 관심이 가..

진짜 한해 마무리(2022년 12월 31일)

진짜 한해 마무리(2022년 12월 31일) 오늘의 약속이 무산되어 어제 못다 한 다대포아미산전망대 일몰 落照出寫에 나섰다. 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에서 하차(11:32)하여 복개천 하단포구를 거쳐 을숙도에 갔다. 을숙도하구언전망대에서 낙동강하구언 조망, 도로 건너 을숙도철새도래지(AI 때문에 출입통제),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 전시물을 보고 다시 다대포해수욕장까지 걸었다. 바다와 낙동강이 만나는 이 해안길은 국토종주자전거길과 남파랑길(부산 05코스), 부산갈맷길이 겹치는 곳으로 부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서 사하 10선 중 7곳을 볼 수 있는 걷고 싶은 길이다. 을숙도에서 하구언 다리를 건너면 해안 쪽으로 새로 만든 人道가 나오고 인도를 따라 을숙도대교, 신재생에너지, 부네치아 장림항(장림포구), 고라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