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의 생활 836

걸어서 갈맷길속으로 : 4-1구간 완보(2024년 3월 6일)

걸어서 갈맷길속으로 : 4-1구간(2024년 3월 6일) 갈맷길 4-1구간 : 절영산책로 입구(4-1구간 시점) - 남항대교 - 송도해상케이블카 - 송도구름산책로(통행금지) - 송도해수욕장 - 송도해안볼레길(통행금지, 우회도로) - 암남공원 - 송도용궁구름다리(통행금지) - 암남공원 숲길 - 동백나무길 전망대 - 포구나무쉼터 - 사랑계단 - 허그나무 쉼터 - 두도 전망대(중간 인증대) - 암남공원 후문 - 암남공원로(산복도로) - 서구, 사하구 경계 - 감천동 - 감천항(4-1구간 종점) 갈맷길 4-1구간은 절영산책로 입구를 始點으로 하여 감천항 중앙부두 부산항만공사 맞은편 건널목 건너까지이다. 남항대교 人道(1200m)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일품이고, 대교를 건너 송도에 가면 송도구름산책로 넘어 해상케이..

걸어서 갈맷길속으로 3-3구간 완보(2024년 2월 26일)

걸어서 갈맷길속으로 3-3구간(2024년 2월 26일) 갈맷길 3-3구간은 절영산책로관리센터를 始點으로 * 흰여울마을 - 목장원 - 영도하늘전망대 - 75광장 - 영도해녀문화전시관(중리해녀촌) - 감지해변으로 넘어가는 산복도로 - 감지해변 - 태종대 - 태종대전망대(중간 인증대) - 태종대 입구 - 동삼동패총전시관 - 해양대학교 - 아미르광장( 14.9km, 약 5시간)까지 이다. 날씨는 조금 차가우나 요즈음 들어 오랜만에 비교적 맑은 날씨이다. 갈맷길을 계속 걷기 위해서 전번 3-2구간 완보 때, 눈여겨 봐 둔대로 지하철 남포역에서 내려 가장 빨리 도착한 9변 버스를 타고 보건고등학교 앞에서 내려 절영산책로관리센터에서 갈맷길 앱 3-3구간 길 따라 걷기 운동을 시작한다. 조금 걸으니 절영산책로 보수공사..

지손회 다대포 산보(2024년 2월 20일)

지손회 다대포해수욕장 산보(2024년 2월 20일)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늦겨울 2월 셋째 주 화요일, 지손회 회원 10명이 정기산행으로 다대포해수욕장을 걷고 다대아귀공판장(다대수협공판장) 옆에 있는 간판도 없는 식당 충무식당에서 아귀수육을 먹었다. 아귀내장과 애를 너무 많이 줘서 수육은 남길 정도였고 소주와 막걸리도 3,000원으로 옛날 그대로의 서민적인 곳으로 우리 모임에서 이번이 세 번째 찾는 이유일 것이다. 溫故知新이라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옛날 생각만 하면 안 되는 줄 알지만 그래도 인간미 있고 정이 풍기는 옛날이 그립다. 다대포 고우니생태길 다대포해수욕장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다대아귀공판장(다대수협공판장) 충무식당 아귀 애와 내장 아귀수육

걸어서 갈맷길속으로 : 3-2구간(2024년 2월 12일)

걸어서 갈맷길속으로 : 3-2구간(2024년 2월 12일) 갈맷길 3-2구간 : 부산진시장(시작점) -증산공원 - 증산 동구도서관 - 성북전통시장 웹툰이바구길 - 망양로 - 수성로 - 동구산복도로 - 유치환우체통 전망대 - 초량 이바구길 - 초량성당, 초량교회 - 초량전통시장 - 부산역 - 차이나타운 - 40계단 - 동광동 인쇄거리 - 용두산공원(중간 인증대) - 부산근대역사관 - 국제시장, 깡통시장 -BIFF광장 - 자갈치시장 - 영도대교 - 남항, 깡깡이마을 - 남항대교 - 절영산책로관리센터(종점) 설 연휴 마지막 날, 갈맷길 3-2구간 완보 인증에 나섰다. 도시철도 범일역에서 내려 범일2동행정복지센터 앞 3-2구간 시작점에서 출발하여 횡단보도를 건너 성남초등학교 후문 쪽으로 갔다. 담벼락에 붙어있는..

통도사 慈藏梅(2024년 2월 24일)

통도사 影閣 앞 慈藏梅와 영산각 뒤에 있는 紅梅가 滿開했다. 매년 찾아오지만 매화는 역시 370년의 수령을 살아 온 고목매로서의 연륜을 자랑하는 통도사 자장매가 으뜸이다. 紅梅치고는 그렇게 붉지도 않고 약간의 분홍색을 띄고 있고 꽃잎도 그리 크지는 않지만 이 꽃송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너무나 품격이 있고 은은하면서도 아름답다. 또한 작년에는 무슨 까닭인지 나무가 비실비실하고 꽃도 부실하여 실망을 한 기억이 있었는데 금년에는 나무도 너무 싱싱하고 꽃도 풍성해서 수년 전의 화려했던 모습을 되찾아 무척 기뻤다. 이래서 또 내년을 기약하고 한해를 기다리는 이유의 의미를 부여한다. 날씨는 밥 굶긴 시어머니처럼 음산하고 쌀쌀한데 며칠째 내린 비로 영축산 능선에는 흰 눈이 쌓여있다. 눈 덮인 영축능선을 바라보며 문득..

梅花 出寫(기장 매화원) 2024/02/24

날씨는 춥고 구름이 잔뜩 낀 정월 대보름이다. 가수 금잔디의 노래 #와 #의 유 튜브 배경 화면을 보고 기장 매화원을 찾았다. 동해선 기장역에서 내려 기장중학교 앞 버스정류장에서 139번 버스를 타고 매화원 입구에서 하차하여 매화원으로 갔다. 주차장이 없어 갓길에 세워 놓은 긴 자동차 행렬과 매화원을 찾아온 많은 사람들을 보며 나만 몰랐지만 이곳이 오래 전부터 매화농원으로 이름난 명소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게인 농원인 매화원의 매화나무는 심은지 오래된 고목이었고 홍매, 백매, 청매 등 다양하게 심겨져 있었으나 특히 여느 농장에서는 보기 드문 홍매 나무의 군락지는 장관이었고 금년의 홍매는 일찍 피어 벌써 시들어 가고 있었고 冷害때문인지는 몰라도 꽃은 그리 화려하지 않았다. 梅花를 出寫한 후 아쉬운 마음을 ..

걸어서 갈맷길속으로 : 3-1구간(2024년 2월 2일)

걸어서 갈맷길, 3-1구간(2024년 2월 2일) 오늘은 갈맷길 3-1구간 完步認證을 위하여 집을 나섰다. 모든 갈맷길 구간이 그렇듯이 여러 번 다녀본 익숙한 길이지만 특히 3-1구간은 남파랑길 01코스(오륙도 해맞이공원∼부산역)와 겹치는 구간으로 정확하게 2년 전(2022년 2월 3일)에 이 길을 걸을 때, 부산 남구 도심을 지나는 재미가 없는 길로 기억에 남아있어 내키지 않았으나 어차피 구간별로 完步 認證을 받기위해 다시 한 번 걸어보기로 했다. 나훈아의 ‘기장 갈매기’ 가사에서 나오는 오늘의 출발지 “동쪽에서 바라보면 여섯 개로 보이고 서족에서 쳐다보면 다섯 개로 보이는 오륙도---”는 우리나라 동해와 남해의 분기점으로 4,500km 코리아둘레길의 해파랑길과 남파랑길의 시작점인 동시에 278.8km..

울산 선암호수공원(2024년 1월 30일)

길벗 돌풀과 동해선 개운포역(12:00)에서 내려 철길 넘어 함월산 고개길로 올라가서 이정표를 따라 선암호수공원으로 가서 공원을 한바퀴 돌았다. 개운포역은 동해선이 처음 개통되었을 때 호기심에 한 번 내려 갈 때가 없어 공업단지 주위를 돌아다니다가 되돌아 온 씁쓸한 기억이 남아 있었는데 이번에 선암호수로 가는 지름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재작년 가을 단풍이 절정일 무렵 태화강국가정원에 갔다가 인도교를 넘어 태화강전망대에서 동굴피아 뒤편 남산을 올라 해파랑길 표지판을 따라 솔마루길로 울산대공원 남문까지 걸을 때, 남문 입구 해파랑길 표지판(남문- 선암호수공원- 덕하역)을 보고 언젠가 한번 와 보고 싶었던 곳인 해파랑길 6코스(덕하역 - 선암호수공원 -울산대공원)였었는데 이번에 우연하게 오게 되어 ..